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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명상] 작심삼일을 극복하자 오늘도 매트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상쾌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고 바로 매트 위에 앉아 명상을 시작했다. 오늘은 7분 가량의 명상을 수행했다. 오늘의 포인트는 몸이었다. 내 몸의 근육과 자세 정렬을 보았다. 명상을 하면서 가장 많이 굳어 있던 부위는 어깨였다. 의식을 안하면 올라와있고, 털어놓으면 다시 긴장하고 있다. 그 다음은 허리. 아무래도 바닥에 앉아서 하다보니 허리를 제대로 펴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내 몸은 상당히 말려있었다. 그렇게 펴고 또 폈다. 끝으로 복부도 꽤 많이 뭉쳐있었다. 숨을 쉴 때 긴장이 느껴졌고, 힘을 빼는 것에 많이 집중했다. 이렇게 몸의 균형을 어느 정도 잡고 나니까 몸이 더 개운해졌다. 명상은 짧은 시간으로도 즐거움을 .. 더보기
퇴사가 하고 싶은 사람을 본다면... ‘퇴사하고 뭐하려고?’ ‘여기보다 좋은 곳 없다.’ ‘여기서 못 버티면 다른 데서도 마찬가지야.’ 퇴사를 하면 이런 류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사회 첫 직장에서 몇 달 안되자마자 내 스텟을 파악했다. 여긴 내가 먹힐 능력이 전혀 안된다는 것을... 그래도 버텨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안됐다. 10대 당시의 트라우마들이 생각나서 한 순간도 버티기 힘들었다. 그리고 결국 나왔다. 퇴사의 이유는 결국 좋은 이유로 가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다. 오늘은 어쩌다 포기하게 된 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 싶다. 내가 실제로 경험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단 해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눠보고자 한다. 1) 무슨 이유든지 그 사람의 몫이다. 어디까지나 삶은 스스로 .. 더보기
[아침 명상] 저녁 홍차는 먹지 말자... 오늘도 아침이 열렸다. 요가 매트가 나를 부르고 있었지만, 내 몸이 어제에 비해 꽤 무거웠다. 5분 정도 빈둥거리다 그래도 명상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막상 시작하니 마음은 조금 편안해졌다. 일단 앉았다는 뿌듯함이 몰려왔다. 그렇지만 명상을 시작하자마자 날뛰기 시작했다. 오늘은 생각 말고 하품이... 아무래도 어제 저녁에 마신 홍차 때문인가 보다. 나름 개운하게 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조금 더 피곤한 느낌?? 명상을 할 때는 내 몸에 대해 조금 더 민감해진다고 한다. 정말 1분 1초 지날때마다 하품이 계속 나와서 집중을 못했다... 그렇게 오늘의 명상은 6분으로 끝... 두 번째 우린 홍차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홍차는 홍차였다... 더 나은 아침을 위해 홍차는 아침.. 더보기
관계를 좋게 하는 가장 좋은 도구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늘 여러분이 가장 많이 뱉은 말은 무엇인가요? 저는 왠지는 모르겠는데 '배고파'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태를 말을 통해 나와 상대에게 전달하지요. 말은 우리가 나 스스로 대화를 할 때나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을 하는 것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이 언어가 우리에게 독이 되기도 합니다. 불평, 욕, 자기 비판 셋 중 하나만 달고 다니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만큼 피곤한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며 그들의 삶을 바꾼 사람이 쓴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시마 노부요리라는 작가의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25년간 8만명에 가까운 심리 상담을 통해 삶을.. 더보기
[아침 명상] 명상의 시작(21.04.26) 항상 일어나면 휴대폰부터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러다 보면 sns를 보게 되고, 유튜브를 보며 아침을 멍하게 보내게 됐지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점점 아깝게 느껴졌고 그래서 아침을 건강하게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을 시작한 이유는 별 다른 준비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요가매트를 자기 전에 깔아놓으면 끝입니다. 그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앉으면 명상 준비는 끝이지요. 그래서 처음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이전부터 명상은 해왔지만 아침 루틴으로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일어나면 잠깨기에 바빴고, 말 그대로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침부터 고요히 명상을 하면서 좋은 기분들이 몰려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상의 기본은 호흡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느끼고 조절하.. 더보기
58번째 헌혈 일기[21.04.24] 헌혈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 였다. 봉사시간을 준다기에 꾸준히 전혈을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렇게 습관을 쌓아온지 벌써 58번째가 되었다. 예전에는 순전히 나의 이익을 위해서 했다면, 이제는 묘한 사명감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주변에 헌혈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 이유는 많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그럴 것이다. 넷플릭스 보는 시간도 바쁜데 굳이 시간을 내서 헌혈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피곤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사실 헌혈을 많이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신기하게 생각한다. 왜 굳이 시간을 들여서 그러는 것인지, 헌혈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면서 말이다. 사실 헌혈을 하는 과정 자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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