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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루틴/명상 일지

[아침 명상] 마인드풀 식사 촉촉한 비를 보며 어김없이 매트 위로 앉았다. 휴대폰으로 싱잉볼 소리를 틀어 놓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상을 하다 보면 가끔 어떤 번뜩임이 나올 때가 있다. 오늘 명상을 하다 갑자기 이런 말이 떠올랐다. 명상은 꼭 앉아서 하는 것만 명상이 아니다. 명상과 관련된 책들을 보면 명상이 꼭 양반다리를 하고 눈을 감고 손을 무릎 위에 놓고 하는 것만 명상이 아니라고 한다. 식사도 명상이 될 수 있고 독서도 명상이 될 수 있고 심지어 일도 명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챙김의 방법 중 하나로 마인드풀 식사를 해봤다. 그러기엔 메뉴가 두유에 선식이었지만... 이 두유와 선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거쳤던 자연과 사람들의 수고를 곰곰이 생각하고 색깔을 관찰하고 향을 음미한 뒤 혀 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더보기
싱잉볼과 함께 하는 아침명상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왔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아침. 오늘도 매트 위로 올랐다. 오늘의 명상은 싱잉볼과 함께 하는 명상. 싱잉볼은 티벳 승려들이 수행을 할 때 사용하던 도구다. 싱잉볼 특유의 묵직한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 소리에 집중하며 명상을 수행했다. 소리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명상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싱잉볼을 사기엔 역시 부담이 되니 유튜브에 있는 싱잉볼 영상을 틀고 하는 것이 편하다. 검색해보니 숙면용 싱잉볼 영상도 있다. 수면을 할 때 틀어놓으면 잠이 잘 올 것 같긴 하다. 어쨌든 오늘 아침도 평온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5월이니 활기차게 지내보자. 더보기
[아침 명상] 5분의 고요함 요즘 비가 오전에 계속 와서 그런지 아침에 꽤 쌀쌀한 공기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하늘이 더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렇게 나의 아침은 오늘도 요가매트 위에서 시작됐다. 오늘도 어김없이 매트 위에 앉아 명상을 시작했다. 내 몸이 꽤 무겁지만 튼튼하게 버텨주고 있는 매트에게 감사하고 싶다. 계속 명상 가이드를 따라 명상을 하고 있다. '에일린 mind yoga'에서 '오롯이 나를 위한 명상' 가이드를 따라 20분 가까이 수행을 했다. 명상은 혼자 만의 시간을 느끼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가이드를 해주니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자세를 애매하게 하고 자서 그런지 몸이 찌뿌듯했다. 그래도 앉아서 시작을 하고 1분씩 지날 때마다 몸의 곳곳이 굳어있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그것만으로 확실히 긴.. 더보기
누워서 하는 명상 요가 니드라(feat.요가소년) 사바아사나... 요가에서 휴식을 취할 때 수행하는 자세입니다. 온몸에 힘을 빼고 바닥에 몸을 맡깁니다. 그 상태에서 명상을 하는 것이 요가 니드라 수행법입니다. 유튜브에 '요가 니드라'라고 검색하면 요가소년요가 소년 형님의 영상이 맨 위에 올라와 있다. 요가 소년님의 요가 니드라 수행은 숙면을 위한 영상이 많이 있지만 아침 수행도 있었습니다. 15분 분량의 영상으로, 이건 침대에서 일어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유튜브를 켜고 누워서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멘트를 따라 수행하고 일어나면 끝!!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의식을 가져가라는 말이 이해가 안 될 수 있고, 잠이 다시 쏟아져서 갑자기 명상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긍정확언을 수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 더보기
명상 가이드와 함께 하는 명상(feat.에일린 mind yoga)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 왔다. 오늘은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차분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명상 가이드와 함께 해보고 싶었다. 명상 가이드도 따라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유튜브에 검색을 해봤다. 확실히 명상 가이드와 함께 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명상을 할 수 있었다. 오늘 따라한 명상 가이드는 에일린 mind yoga 채널의 '요즘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해'라는 명상 가이드였다. '명상 가이드 10분'이라고 치니까 제일 위에 나와서 들었다. 그만큼 많이 듣는다는 얘기지. 명상 가이드를 따라 명상을 하면 확실히 명상이 쉬워진다. 그저 가이드의 멘트에 따라 내 몸과 마음을 흘리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명상을 할 수 있다. 그만큼 명상에 더 빠르게 몰입을 할 수 .. 더보기
[아침 명상] 시냇물 위 낙엽 조금씩 몸이 적응해나가고 있다. 점점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되고, 게다가 오늘은 금방 일어날 수 있었다. 어제 매트를 안 펴고 잔덕에 확실히 몸을 움직여서 깬 뒤에 바로 명상을 시작했다. 역시 아침은 생각이 요동치는 때다. 명상을 하기 전부터 오만 가지 생각이 몰려온다. 물론 생각을 하면 감정도 같이 따라오게 된다. 그래서 더 빠르게 앉았다. 태블릿을 켜고 천천히 숨을 쉬며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에 관한 책들에서 자주 말하는 방법이 있다. 내 생각을 시냇물에 떠 다니는 낙엽을 보듯이 보는 것이다. 그저 낙엽이 흐르는구나. 그러면 끝이다. 다시 시냇물에 집중하면 된다. 이 방법으로 명상을 했다. 생각이 나면 '생각이 나는구나' 하고 끝. 다시 지금으로. 생각이 줄줄이 날 것 같다가도 다시 '생각이 나네?' .. 더보기
[아침 명상] 작심삼일을 극복하자 오늘도 매트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상쾌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고 바로 매트 위에 앉아 명상을 시작했다. 오늘은 7분 가량의 명상을 수행했다. 오늘의 포인트는 몸이었다. 내 몸의 근육과 자세 정렬을 보았다. 명상을 하면서 가장 많이 굳어 있던 부위는 어깨였다. 의식을 안하면 올라와있고, 털어놓으면 다시 긴장하고 있다. 그 다음은 허리. 아무래도 바닥에 앉아서 하다보니 허리를 제대로 펴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내 몸은 상당히 말려있었다. 그렇게 펴고 또 폈다. 끝으로 복부도 꽤 많이 뭉쳐있었다. 숨을 쉴 때 긴장이 느껴졌고, 힘을 빼는 것에 많이 집중했다. 이렇게 몸의 균형을 어느 정도 잡고 나니까 몸이 더 개운해졌다. 명상은 짧은 시간으로도 즐거움을 .. 더보기
[아침 명상] 저녁 홍차는 먹지 말자... 오늘도 아침이 열렸다. 요가 매트가 나를 부르고 있었지만, 내 몸이 어제에 비해 꽤 무거웠다. 5분 정도 빈둥거리다 그래도 명상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막상 시작하니 마음은 조금 편안해졌다. 일단 앉았다는 뿌듯함이 몰려왔다. 그렇지만 명상을 시작하자마자 날뛰기 시작했다. 오늘은 생각 말고 하품이... 아무래도 어제 저녁에 마신 홍차 때문인가 보다. 나름 개운하게 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조금 더 피곤한 느낌?? 명상을 할 때는 내 몸에 대해 조금 더 민감해진다고 한다. 정말 1분 1초 지날때마다 하품이 계속 나와서 집중을 못했다... 그렇게 오늘의 명상은 6분으로 끝... 두 번째 우린 홍차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홍차는 홍차였다... 더 나은 아침을 위해 홍차는 아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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