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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정리

글쓰기의 고통을 덜어 주는 멘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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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힘들다.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막막하다. 첫 문장은 누구나 힘들다. 그래도 잘 쓰고 싶다. 이건 누구나 겪는 고민일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읽은 책이 강원국의 글쓰기다. 이 책에서 글을 쓰는 사람이 가지면 좋은 방법과 마인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으니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오늘은 글을 쓸 때 멘탈의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 2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1) 완벽한 글은 없다.

 

이 세상에 완벽한 글은 없다. 글과 말은 수학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 완벽한 글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글을 쓰지 않을까? 그럼 그건 또 완벽한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완벽한 글은 참신하고 멋있는 글이다. 그럴 때는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내 이야기는 나만 할 수 있다는 당당함. 그리고 내 글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가지고 쓴다면 조금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정답이 없다면, 계속 성장할 일만 있지 않을까? 물론 비관적으로 바라봐서 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내 글이 아주 여러 곳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내 스스로 보고 반성하며 나아가면 그만이다.

 

 

2) 시간보단 양

 

내가 글을 쓸 때 양적 기준이 필요하다면 분량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우리는 시간에 대한 압박을 자주 한다. 그렇게 살아왔고, 그게 어떻게 보면 뽑아 내는 것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시간의 압박이 필요한 글쓰기도 있다. 보고서를 쓴다던가, 기안을 제출할 때 그렇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양을 정해 놓을 필요는 있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시계를 보면 된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감각적으로 느끼기에는 동원할 수 있는 감각이 적다. 그렇지만 양은 바로 눈에 보인다. A4용지 1장. 1500자. 이런 식으로 정해놓으면 바로 보이기 시작한다.

 

자소서가 대표적인 예다. 자유로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나 몇 백자의 분량의 자소서를 쓰면 오히려 양을 줄여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 때는 분량을 줄이고 내용을 보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되려 마음이 편해진다.

 


지금은 자기를 표현하는 시대다.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그래도 글은 가장 오래되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리고 가장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다. 그래서 글쓰기는 평생 공부하고 싶고,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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