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삶을 위하여(알렉스 룽구)] 진정안 자아 실현의 시작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는 독일에서 온 라이프 코치 알렉스 룽구가 쓴 자아실현 가이드북입니다. 단순히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만드는 삶을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속 좌절하게 되죠.

 

저자 알렉스는 23만 유튜버로 자기계발을 넘어 진정한 자아실현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라이프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진정한 나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그것을 넘어서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의 진정한 주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입니다.

 

책은 꽤 두껍습니다. 약 500 페이지 정도로,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준비-구체화-실행-장애물 극복이라는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자기 관찰 질문으로 마무리되며 하루에 1~2개씩 꼭 적어보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저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봤고, 워크북도 사서 실천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책을 읽었을 때는 그 모든 과정을 하나로 잘 엮어낸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책을 본다고 바로 삶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자세히 본다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에서는 나를 돌아보는 과정에 필요한 도구와 개념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개념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1) 보글러의 신화 12단계

신화는 일정한 구성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 구성을 통해 제대로 강해지는 주인공을 보며 우리는 희열을 느끼게 되죠. 우리가 많이 봤던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도 이런 신화 12단계의 구성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내가 만약 이 신화 플롯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떨까?’라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구성에 저를 넣고 보니 비로소 내 인생이 좀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제가 볼드모트를 무찌른 해리포터만큼 강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렇게 강해지고 있는 중이지요 ㅎㅎ.

 

2) 통합성

통합성이란 마음과 말, 행동의 일치를 이야기합니다. 내가 ~를 하기 싫은데 억지로 웃으면서 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그 일과 내 마음이 일치한 상태가 통합성이 잘 구축된 상태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통합성이 결여된 삶을 살고 있는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줍니다.

 

3) 관조

나를 그대로 바라보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단순히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을 넘어 나라는 인간,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 보는 것이 관조입니다. 그리고 이 관조를 연습하기 위해 저는 매일 아침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으로 관찰일기가 있는데 이 일기도 매일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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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읽어 나가면서 실천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올라올 거예요. 아닐수도 있고요. 어쩌면 아주 강력하게 솟구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해가면서 읽어보세요. 그럼 나다운 삶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고 그렇지 않은 방법이 있는 것뿐입니다..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실천에 대한 강박을 가지지는 말고 천천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될 수 있다면 먼저 읽어보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