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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정리

[결혼학개론] 결혼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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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까지는 빛이 나는 솔로입니다. 마냥 밝지 않은 사회 분위기지만 그래도 결혼에 대한 희망은 아직 존재해서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의 표지는 굉장히 핑크핑크하네요. 정말 이 책을 읽으면 핑크빛 결혼 생활이 이어질 것 같은 색깔이지요. 그렇게 뭔지 모를 두근거림으로 읽은 이 책은 이제 금빛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배우자와 맺어야 할 관계를 넘어서 인간관계 전반을 다룬 책이라는 느낌을 아주 강력하게 받았거든요.

 

 

결혼은 요즘 점점 하지 않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예전부터 결혼에 대한 희망이 있었고, 결혼학개론을 읽고 나서는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학개론은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과 그 해결법을 심리,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솔직히 다른 책들은 단순히 저에게 적용을 했던 경험들이 조금씩은 있던 터라 괜찮았지만, 이 책을 리뷰하기에는 제 경험이 영... 그래서 이번 리뷰는 꿀팁이라기 보다는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실전 경험들을 공유해주세요!! 그럼 질문하겠습니다!!

 

1) 얼마나 싸우는가?

 

처음엔 사랑이었다가, 우정과 의리로 변한다는 게 결혼 생활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친구들은 익숙해진 대로 잘 지내는데, 왜 부부 관계에서는 뭔지 모를 껄끄러움으로 표현을 하는 것일까요? 뭔가 부부 관계는 조금 더 극화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싸우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정말 특이한 것들로도 싸운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로 사소한 것으로 다투는지도 알고 싶네요.

 

2) 돈에 관해 어디까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어찌 됐건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돈 얘기는 안 할 수가 없겠지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돈 얘기가 오갈 수 있는데,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할까요?

그리고 제 친구들 중에도 그렇고, 결혼을 안하기로 하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그중 하나가 결혼비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결혼식장 비용부터 이것저것 많이 들겠지만, 그리고 지역과 장소 모든 상황에서 다르게 적용되겠지만 그래도 조금 현실적으로 준비해보고 싶네요.

 

3) 다시 돌아간다면 할 것인가?

정말 진부한 질문인 것 압니다. 그래도 궁금합니다. 정말 결혼이라는 것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 더 나은 해결책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과거가 어떤 사람에게는 미래이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결혼에 대한 제 생각이 가끔 버건디 빛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 희망은 아직 가득하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선배님들께서 평안한 가정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혼이신 분들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 말고도 결혼에 관한 조언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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