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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정리

업무 효율을 높이는 법 [원 씽(one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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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폭풍처럼 밀려오는 정보와 메시지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매 순간 카톡과 메일이 날아오고 있고, 푸시 알림은 우리를 또 다른 길로 안내하며 새로운 정보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일할 시간은 끝나 있고,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밤늦게 퇴근하게 된다. 그리고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에 야식을 먹고 피곤한 몸으로 다시 출근을 하게 되는 일상을 반복한다.

 

수도 없이 찾아오는 메일이나 연락을 받으며 일을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할 일 목록을 정리하고 하나씩 지워가고 다시 채워나가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기차처럼 줄줄이 달려 있는 목록들에 한숨이 절로 나오거나 숨이 막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지워나가고 또 채워 나간다.

 

어떻게 하면 이런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을까? 원씽(One Thing)의 저자는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성공 목록과 할 일 목록의 차이는 바로 우선순위. 할 일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반드시 해야 할 일만 남겨 놓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개수는 적을수록 좋다. 파레토 법칙에 따르면 성과의 80%에 해당하는 일은 20%에서 나온다고 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일을 다 똑같은 강도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에 오롯이 집중해서 해결하는 것이 실력을 빠르게 올리는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가 취미 생활을 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 초심자의 때에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의욕이 넘치기 십상이다. 그러다가 보면 하나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다음 진도를 나가지 못해 쉽게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하나에 집중해 하나씩 성공 목록을 정리하며 배워나가면 실력은 더 빨리 늘 것이다.

 

저자는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당신의 삶 속에서, 당신의 일 속에서 꼭 남길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 한 가지를 위해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루를 그 한 가지를 위해 조정하고 정리하자. 그리고 그 한 가지를 의심의 여지없이 실천했다면 남은 시간을 뿌듯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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